봉화 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봉트남' 브랜드로 육성

이용호 2025. 5.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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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선정
국비 60억 확보, 5년간  총 사업비 120억 투입
봉트남 브랜드 개발, 테마마을 조성, 관광상품 개발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설명자료 및 봉트남 계획도.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봉트남'(봉화+베트남)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관광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봉화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필요한 관광개발사업을 자율적으로 발굴 및 기획한 후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관리의 역량을 높이는 정책이다. 전국 14개 광역시도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했으며, 경북도(봉화군)이 포함됐다.

봉화군은 앞으로 2029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 원과 도비 18억 원, 군비 42억 원으로 봉화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봉화+베트남) 육성'이란 주제로 공모에 선정됐다.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왕조 유적지 일원을 활용한 '봉트남' 브랜드 개발, 베트남 테마마을조성,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관리 운영사업 육성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베트남인들과 내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해 경북북부 내륙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문체부 행안부 교육부 중기부 등 다부처와 협의해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터닝포인트가 될 K-베트남 밸리 조성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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