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00개 공항라운지 중 최고는?..한국은 없다[함영훈의 멋·맛·쉼]
비결은 시설, 고객응대, 음식 구성, 그리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1700개 공항 라운지 평가하는 콜린슨 인터내셔널이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드 2025’를 발표했다. 수상 라운지 목록에 아시아 3강 한국, 일본, 중국은 없었다.
7일 이 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올해의 라운지로 브라질의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가 선정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라운지는 홍콩 국제공항 키라(Kyra) 라운지에게 돌아갔다.
이 어워드의 수상대상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까지 총 78만 1000건의 회원 리뷰와 전문가들의 평가을 반영해 결정된다.
콜린스 인터내셔널(대표 크리스토퍼 에반스)은 세계 최초의 공항 라운지 및 여행 경험 프로그램인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프라이어리티 패스 엑설런스 어워드 시상 부문은 ‘올해의 라운지(Lounge of the Year)’, ‘올해의 개척자(Pioneer of the Year)’, ‘올해의 올스타(All Star of the Year)’이다.
올해의 라운지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한 라운지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시설의 품질, 고객 응대, 음식 및 음료 구성, 전반적인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 따라 평가된다.
올해 글로벌 수상자로 선정된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는 프라이어리티 패스 회원들로부터 친절한 직원 응대와 훌륭한 음식 구성 등 전반적인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두가 방문해 경험해볼 만한 라운지로 인정받았다.
이 라운지는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의 천연 보석과 팜풀랴 교회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 브라질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담은 건축 요소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로는 오크라 닭요리, 브라질식 갈비찜인 바카 아톨라다, 브라질 대표 간식인 치즈와 구아바 조합이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에서 홍콩 국제공항 1터미널 키라 라운지(Kyra Lounge),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2터미널 오리엔탈 클럽 라운지(Oriental Club Lounge)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키라 라운지는 대형 창을 통해 활주로와 산맥이 어우러진 전망을 제공하며, 라운지 중심의 시그니처 바는 태풍 피해를 입은 목재를 재활용해 제작되어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유럽에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 1터미널 비엔나 라운지(Vienna Lounge), 이탈리아 베네치아 마르코폴로공항 마르코 폴로 클럽(Marco Polo Club)이 각각 ‘선정’ 및 ‘우수’라운지 영예를 거머쥐었다.
중남미 및 카리브해는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탄크레두 네베스 국제공항 1터미널의 어드밴티지 VIP 라운지(Advantage VIP Lounge)가, ‘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 국제공항 B2 국내선 터미널의 VIP 라운지 푼타카나(VIP Lounge Punta Cana)에게 돌아갔다.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오만 무스카트 국제공항의 프라임클래스 라운지가 차지했고, 북미에선 멕시코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 1터미널의 더 그랜드 라운지 엘리트가 선정됐고, 미국 캔자스시티 국제공항 A터미널의 이스케이프 라운지는 ‘우수’라는 차상급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개척자(PIONEER OF THE YEAR)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제휴 라운지 및 파트너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솔루션으로 여행 경험을 향상시킨 라운지에 수여된다. 총 3곳의 파트너가 올해의 개척자로 선정됐다.
이 라운지들은 고객 중심적인 다양한 스마트 혁신을 통해 VIP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 디지털 통합 시스템은 실시간 알림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은 ‘The Moment’ 플랫폼을 통해 프리미엄 스트리밍과 쇼핑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고객을 맞이하는 협업 로봇 ‘Tony’가 물류를 담당하는 동안, 직원들은 고품질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피드백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학습해 지속적으로 경험의 질을 높인다.
인도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의 080 국내선 & 국제선 라운지는 정교한 디자인, 선별된 다이닝,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고객 여정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켰다. 계절별 테마 이벤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몰입형 고객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도 공항 환대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라트비아 리가 국제공항 케플러 호텔&라운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케플러 클럽은 여행객에게 프라이빗하고 기술 중심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방음 수면 캡슐, 고급 샤워실을 갖추었으며, 셀프 키오스크, 배달 로봇, 기타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공항 경험을 지원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올스타(ALL STAR OF THE YEAR) 부문은 프라이어리티 패스 파트너의 추천으로 선정되며, 일선에서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하며 일관된 헌신을 보여준 라운지 직원에게 수여된다. 올해의 수상자는 콜롬비아 바랑키야 에르네스토 코르티소스 국제공항 쿰비아 라운지의 크리스티나 이사벨 에스코바르 산체스(Cristina Isabel Escobar Sánchez),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이슬라스 말비나스 국제공항 국제선 및 국내선 터미널 AMAE 라운지의 낸시 킨타나(Nanci Quintana), 브라질 포르투 세구로 공항 BRT 라운지의 길헤르미 케이로즈 다 실바(Guilherme Queiroz da Silva)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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