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팬덤, 성명문 발표... "이재명은 여전히 대권 행보 중인데"

이지은 2025. 5. 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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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팬들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6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갤러리 측은 백 대표를 향한 지지 의사가 담긴 성명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라사'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방송인 더본코리아 백종원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먹거리와 요리를 대중문화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그러나, 백종원 대표는 현재 연이은 법적 논란에 휩싸여 추가 입건까지 이루어진 상황 속에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이 사회가 얼마나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언급하며 "지난 1일, 대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6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높은 수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재판 일정과 관련해 사법부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라며 "정치권 인사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방송인에게는 유난히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 이는 국민의 상식과 정의에 부합하지 않다. 법적 책임은 있는 그대로 물어야겠지만, 그 사람이 가진 노력과 진심까지 지워져선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백종원 대표가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방송인 활동을 내려놓겠다는 이 결정은, 책임 있는 자세로서 깊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라며 "우리는 백종원 대표가 향후 수사와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흑백요리사 시즌2'를 포함한 그의 창의적이고 유익한 방송 활동이 언젠가 다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이는 단지 개인의 활동 자유를 넘어서, 콘텐츠 산업 전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갤러리 측은 "백 대표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믿고 응원한다.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이 적용되는 사회,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정의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백종원 대표도 훗날 당당하게 방송에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임직원의 성희롱 면접 논란, '빽햄 선물세트' 상술 논란,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관리 및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구설수로 도마 위에 올랐다.

백 대표는 6일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재명,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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