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함정건조까지 맞손…항공 보수·수리·정비 협력 추진도
핵협의그룹 통한 동맹협력 지속 모색 합의
![[서울=뉴시스]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왼쪽)과 콜비(Elbridge Colby)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회의 후 가진 면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wsis/20250507111454987dwkp.jpg)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미 양국이 함정 MRO(보수·수리·정비)는 물론, 함정건조와 항공 MRO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6차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우리 측은 함정분야 MRO를 함정건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 측은 우리의 역량과 기술, 의지 등을 충분히 설명하면서 이같은 협력 확대가 미국의 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우리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항공분야 MRO 협력을 추진하는 것에도 공감했다.
KIDD 회의는 지난 2011년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합의에 따라 출범한 한미 국방차관보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2기) 출범 후 처음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 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및 앤드류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양국의 국방 및 외교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맹협력을 지속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미는 우리 측의 능력 확보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공약을 재확인했다.
인공지능, 자율기술, 유무인 복합체계 등의 분야에서 양자간 국방과학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도 공감했다.
국방부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공동인식 및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국방의 우선순위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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