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김문수 지지층 86% 흡수…金은 77% 그쳐[뉴스1 여론조사]

심언기 기자 2025. 5. 7.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보다 지지층 결집에서 우위를 보였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문수·한덕수 후보 지지층에서 이같은 추이가 나타났다.

반면 한덕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77%만 3자 대결 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한덕수 후보 지지층에는 2030세대와 중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들은 김문수 후보 쪽으로 쉽게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대 후보 지지층 흡수·결집력에서 한덕수 우위
이준석 지지층 전략적 선택도 한덕수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보다 지지층 결집에서 우위를 보였다.

당내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강성 보수 이미지가 온건 보수·중도층의 결집 방해 요소로 작용하며 본선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문수·한덕수 후보 지지층에서 이같은 추이가 나타났다.

양자대결 시 김문수·한덕수 후보를 각각 지지했던 이들이 다른 후보 지지로 이탈하는 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김 후보 지지자들은 이재명 또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의 86%는 3자 대결 시 한 후보를 지지했고 이재명 후보로는 2%, 이준석 후보로는 8%가 이동했다.

반면 한덕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77%만 3자 대결 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탈률이 9%p 더 낮았다. 한덕수 후보 지지층에는 2030세대와 중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이들은 김문수 후보 쪽으로 쉽게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이준석 후보 쪽으로는 13%가 옮겨갔고 이재명 후보는 4%에 그쳤다. 김 후보로 단일화할 때보다 한 후보로 단일화할 때 기존 지지층의 이탈이 적어 구심력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한 셈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전략적 선택도 한 후보에게 우호적이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양자 대결 시 이 후보 지지자는 29%였다. 이들 중에는 국민의힘 정통 지지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김문수 후보가 등장할 경우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8%로 감소한다. 김 후보로 지지를 바꾼 이들은 67%였다.

김문수 후보 대신 한덕수 후보가 등장할 경우 이준석 후보 계속 지지는 23%로 많이 감소한다. 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73%로 많이 증가했다.

한 후보가 이준석 후보 지지층 흡수에도 6%p가량 우세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on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