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150%확보 추진…대기시간도 단축

박병국 2025. 5.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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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854 확충 목표… 법정기준 상회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시가 법정기준 보다 더 많은 장애인 이동수단을 확보한다. 장애인 이동수단이 늘어나면서 대기시간도 31.3% 줄었다.

시는 휠체어 탑승차량은 올해말까지 854대로 확충 시, 법정 기준 대비 151%를 충족하게 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 중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행을 늘리기 위해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202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90대 증차하여 운영하고 있다. ‘법인장콜’ 36대를 이달 중 증차하고 수요를 고려해 연말에 추가로 36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단축한 요인은 지난 2023년 9월 차량 증차뿐 아니라 비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택시 운영(요금인하·이용횟수증가·운영차량확대)을 개선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단축과 함께 예측 가능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전일접수제를 확대하고 배차방식을 개선하여 정시성 향상과 서비스 품질에도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등교, 출근으로 정시성이 중요한 이용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그동안 7시, 8시, 10시에 각 80대씩 240대 운영하던 전일접수제 차량을 수요가 높은 계절에는 100대씩 300대로 확대 운영하고, 심야 01 ̄05시는 시간대별 3명씩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년 일정기간에 실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개선하여 상시로 이용자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수집하여 개선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동수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이동 지원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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