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 2루수' 김혜성, 또 안타 쳤다…엄청난 주루 스피드로 득점까지→주전 진입 파란불

맹봉주 기자 2025. 5. 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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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엄청난 주루 스피드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정확한 타격에 빠른 스피드까지. 짧은 시간 자신의 강점은 다 보여줬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다포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4-5로 졌다. 10회말 끝내기 패배였다.

김혜성이 이틀 연속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이번에도 9번 타자 2루수였다.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올 시즌 타율은 0.375가 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대형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이 나가면 오타니가 불러들이는 다저스의 득점 공식은 이틀 연속 성사됐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김혜성(2루수) 순서로 선발 타순을 짰다.

김혜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뜬공 아웃됐다. 상대 선발 투수 칼 콴트릴의 커브를 받아쳤다.

▲ 타격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두 번째 타석에선 희비가 같이 있었다. 5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이 나섰다. 7구째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콴트릴의 커터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두 경기 연속 안타.

다만 1루에서 주루사를 당했다. 콴트릴이 1루에 던진 견제구에 아웃 판정이 됐다. 김혜성이 슬라이딩 하며 돌아갔자민,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이었다. 오타니 타석에서 5회초가 끝났다.

세 번째 타석은 7회초 노아웃 주자 1루 상황에 나섰다. 3구째 공을 쳐 1루쪽 병살타 코스로 갔다.

김혜성은 빠른 발로 세이프 됐지만, 기존 1루 주자는 2루로 가다 아웃됐다. 1루에 간 김혜성 표정에 짙은 아쉬움이 묻어났다.

▲ 스피드로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이 빠른 발로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오타니가 2루타를 칠 때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온 것.

이미 오타니의 배트가 나가기도 전에 김혜성은 스타트를 끊었다. 엄청난 주루 스피드를 보이며 넉넉하게 홈 베이스를 밟았다.

9회말 마지막 타석 땐 상대 투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됐다. 노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떨어지는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루 전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9번 타자 2루수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일 경기에도 김혜성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 예고했다.

예고대로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또 다시 기회를 줬다. 김혜성은 그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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