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축산’ 인증·표준근거 마련됐다

조문술 2025. 5.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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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축산농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축산농가의 탄소배출량이 처음 비교 측정돼 그 실측치가 공개됐다.

일반 축우가 인증을 받은 농장의 저탄소 축우보다 메탄가스(CH₄) 배출량이 200~300%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향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나 국제표준 선점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축우가 저탄소 축우보다 200~300% 이상 메탄가스를 많이 배출한단 사실이 실측치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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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텍홀딩스 ‘메탄캡슐’로 탄소배출량 첫 비교 측정
일반축우, 저탄소 축우보다 메탄 2∼3배 많이 발생
회사측 “탄소배출권 거래와 ESG경영 인증 등 가능”
<축산농가별 3곳의 탄소배출량 측정치 비교> *출쳐=메텍홀딩스, 2025냔 5월.

일반 축산농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저탄소 축산농가의 탄소배출량이 처음 비교 측정돼 그 실측치가 공개됐다. 일반 축우가 인증을 받은 농장의 저탄소 축우보다 메탄가스(CH₄) 배출량이 200~300% 많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향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나 국제표준 선점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축산 분야 탄소배출권 거래, ESG 경영지표 제공, 친환경인증 브랜드화 등의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하단 얘기다.

메텍홀딩스(대표 박찬목)는 강원과 전남의 축산농가 3곳에서 자사 장비로 탄소배출량을 최초로 측정했다고 7일 밝혔다.

측정은 A농장(비육소), B농장(번식우), C농장(저탄소 축우)을 대상으로 했다. 평균 메탄가스 측정량은 각각 8만4755ppm, 4만1737ppm, 2만1119ppm였다. 메탄가스 배출량은 각각 94.84ℓ, 61.73ℓ, 30.96 ℓ였다. 일반축우가 저탄소 축우보다 200~300% 이상 메탄가스를 많이 배출한단 사실이 실측치로 확인된 것이다. ▶표 참조

메텍은 가축 메탄가스 측정장비인 경구투여형 ‘메탄캡슐’을 개발해 미국 브라질 수출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메탄캡슐은 소의 네번째 위 안에서 먹이의 발효과정 중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실시간 측정해 그 데이터를 클라우드서버로 전송해준다. 이를 기반으로 개체별 배출량을 정량화할 수 있어 기존 배출계수 방식 대비 정밀도와 현장적성이 높다.

메텍은 이미 개발한 ‘메탄 저감캡슐’까지 활용해 축산 분야 탄소배출권 거래, ESG 경영지표 제공, 친환경인증 브랜드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환경 관련 재단과 협력해 민간주도 저탄소 인증프레임을 설계 중이다. 조만간 시범인증을 통해 데이터 근거의 표준 인증모델도 정립할 계획이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개별농가의 다양한 사육환경과 사양 관리조건, 계절적·개체별 변화를 100% 반영해 과학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한다. 기존 방식에 메탄캡슐과 같은 IoT시스템이 보강되면 저탄소 축산 사업모델 구축과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증프레임을 확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국가 정책과 연계하고, 국제 기후플랫폼 및 농축산 탄소감축기구 참여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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