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 컷] 무지개처럼 펼쳐진 '낙하산 샷', 착륙장에서 찍어라

이한호 2025. 5.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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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패러글라이딩
여러 대의 패러글라이더가 경기 양평군 용문산 착륙장을 향해 활공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사진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사진은 타이밍이다. 특히 체험장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지 않다. 경기 양평군에서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한다면 이륙 전 교육을 받는 착륙장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게 좋다. 비행을 마친 후보다는 훨씬 여유롭다.

착륙장에서 비행복을 입고 찍는 기념사진도 좋지만, 하늘에 떠 있는 알록달록한 낙하산을 찍는 것도 좋다. 착륙을 위해 하강하는 패러글라이더들이 많아 여러 대를 한 번에 포착할 수 있다. 낙하산들은 착륙장 기준으로 봤을 때 북동쪽의 이륙장에서 출발해 직진하지 않고 완만한 호를 그리며 접근한다. 북서쪽 하늘까지 돌아서 착륙할 때 근접 체공 시간이 길어 촬영에 용이하다.

양평군의 용문산 활공장은 이륙장 고도가 700~800m 내외다. 통상 패러글라이더 하강 속도가 초당 1m이니 이륙장을 떠난 패러글라이더가 착륙하기까지 최소 11분이 있다. 통상 기본 비행코스도 15분은 날고, 상승기동(소어링)을 많이 해 체공시간을 늘리면 20~30분 비행하기도 한다.

경기 양평군 유명산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에서 패러글라이더가 이륙하고 있다.

글·사진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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