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션윈 2025 월드투어 내한공연’, 대구에서 화려한 개막… “시대를 초월한 덕목, 감동의 무대”

생활경제부 2025. 5.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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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지난 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1160여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한국공연의 막을 올렸다.

에포크타임스 제공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본부를 두고, 5000년 중국 역사 속 전설과 민담, 실화를 소재로 고전무용과 민속무용, 성악, 얼후 연주 등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공연단이다. 무용극과 화려한 의상, 동서양 악기의 조화가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배우 이상인 씨는 “어떤 패션쇼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의상과 살아 있는 춤선, 전통과 현대 음악의 조화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아내 김형정 씨(도덕 교사)는 “온고지신, 시대를 초월한 덕목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성악가 김완준 씨는 “선과 악의 구도가 뚜렷하고 교육적인 메시지가 많아 젊은 세대가 꼭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으며,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은 “신선과 선녀가 내려온 듯한 무대였다”며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공연 예술은 자유롭게 펼쳐져야 한다”며 외부 압력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SFC 신수길 대표는 션윈의 전통 의상과 색채에 대해 “의상만으로도 공연의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됐다”며 높은 완성도를 칭찬했다. 성악가 김현준 씨는 “창세주의 이야기를 담은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현실을 반영한 무대 연출이 놀라웠다”며 “이런 공연이 중국에서는 금지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중국 출신 이민자 김철용 씨는 “무신론 교육을 받으며 자랐지만, 션윈을 통해 전통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진정한 중국문화를 보여주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한편 션윈 공연은 공연 내용 가운데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룬궁 박해에 대한 장면이 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로부터 대관 취소 압력을 받은 공연장들이 대관을 취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션윈 2025 시즌 내한공연’은 5월 3일까지 대구 공연을 마친 뒤, 5월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 5월 9~1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순회공연을 이어간다. 예매는 션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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