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男女 "연애·결혼보다 일이 더 중요해"

이소원 인턴 기자 2025. 5.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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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남녀의 결혼 사진.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한국의 MZ세대(1981년생~2012년생)에게 중요한 것은 연애·결혼보다 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25~44세 남녀 2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40 가족·노동 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청년기 다양한 과업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모든 연령·성별에서 '일(38.1%)'이 우선으로 꼽혔다.

'여가·자아실현 등 개인 생활(23.1%)'이 뒤를 이었다. '연애·결혼 등 파트너십(22%)'보다 높았다. '자녀'는 가장 낮은 16.8%를 기록했다.

특히 무자녀뿐만 아니라 자녀가 있는 집단도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0~5세 자녀가 있는 40대 초반 여성을 제외하면 자녀는 모든 연령대에서 최하위였다.

일 외의 우선순위를 성별 기준으로 구분하면 남성은 파트너십(23.1%), 여성은 개인 생활(24.5%)이 일 외에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개인 생활(21.7%), 자녀(16.6%) 순으로, 여성은 파트너십(20.9%), 자녀(17%) 순으로 중요도를 매겼다.

모든 20~40대 남녀가 일을 중요하게 생각한 이유는 '생계를 위해서(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된 일자리가 아니어도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질문에는 39.3%만이 긍정했다.

동일 맥락에서 여성의 노동 필요성을 묻는 항목에도 남성은 70%, 여성은 80%가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해당 조사는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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