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드바’로 돈세탁하려던 사기단 덜미

KBS 2025. 5.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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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돈세탁을 위해 금은방을 찾았던 전화금융사기단 일당이 금은방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리포트]

푸젠성 샤먼의 한 금은방.

젊은 남녀 한 쌍이 들어오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금을 달라고 합니다.

["큰 거로 주세요! (큰 거요? 이건 500그램입니다.)"]

남녀가 사겠다고 한 금은 500그램짜리 골드바로 39만 위안, 한화 6천700만 원어치입니다.

금을 구입하는 동안 수시로 휴대전화를 확인하면서 빨리 달라고 재촉까지 하는데요.

전화금융사기 관련 교육을 받았던 금은방 직원은 재고 확인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고 자리를 이동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금의 용도를 묻자 외삼촌 생일 선물이라고 대답하지만, 정확한 생일과 외삼촌 연락처를 묻자, 대답을 못 합니다.

경찰서로 동행한 이들은 휴대한 신용카드가 사기에 연루된 사실이 들통나자 돈세탁을 위한 일이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몇 년간 수상한 카드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전화금융사기범들이 금을 사서 돈세탁을 하기 시작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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