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ADB총회서 대립…‘중국 융자 종료’ 주장 놓고 논쟁

박석호 2025. 5. 7.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중국에 대한 ADB 융자를 놓고 대립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7일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중국은 아직 사회보장 제도 등이 ADB 융자 졸업 요건을 채우지 않았다면서 미국 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중국에 대한 ADB 융자를 놓고 대립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이 7일 보도했습니다.

마거릿 쿨로 미 재무부 부차관보는 현지시각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DB 연차총회에서 “ADB 지원은 개발도상국에 중점을 둬야 한다.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는 지원 대상에서 졸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쿨로 부차관보는 이어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을 특정해 ADB의 융자 종료를 촉구했습니다.

그러자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중국은 아직 사회보장 제도 등이 ADB 융자 졸업 요건을 채우지 않았다면서 미국 측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란 부장은 이어 “지금 국제환경은 매우 거칠고 특히 무역전쟁 공세를 취하는 나라도 있어 경제에 더할 바 없는 위험”이라고 미국을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ADB의 전체 융자 잔고 1,538억달러(약 213조원) 가운데 중국에 대한 융자는 161억달러로, 10%를 넘는 수준입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융자 잔고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ADB는 일본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개발과 협력 촉진을 위해 1966년 설립한 국제금융기관입니다.

출자 비율은 일본이 15.6%로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고 그다음이 중국 6.4%, 인도 6.3%, 호주 5.8%, 인도네시아 5.4%, 캐나다 5.2%, 한국 5.0% 순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