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고'로 꽉 채운 여행가방…알고보니 '대마초', 태국인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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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대마초를 밀수입하다 적발된 태국 국적 남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태국이 2022년 대마를 합법화한 후 태국발 대마 밀수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마초를 포함한 마약류는 국내에서 불법이고 밀수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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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대마초를 밀수입하다 적발된 태국 국적 남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태국인들은 지난 2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여행 가방에 대마초를 숨겨 들여오다 정밀 검색 과정에서 적발됐다.
태국 국적의 피의자 A 씨(35)와 B 씨(19)는 당초 "건망고와 건바나나를 대신 운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인천공항 세관의 조사 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이들은 태국 현지 대마 업계로부터 밀반입을 목적으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산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를 넣고 진공 포장한 뒤 일반 식품으로 위장했다. 언뜻 보기에 마트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제품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포장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이번 적발이 첨단 장비와 빅데이터 기반 여행자 분석 기법을 활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관은 동남아, 미주, 유럽 등 마약 유입 우려 지역과의 공조를 강화해 마약 밀수를 차단할 계획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태국이 2022년 대마를 합법화한 후 태국발 대마 밀수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마초를 포함한 마약류는 국내에서 불법이고 밀수나 투약 시 반드시 처벌받는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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