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보수… '집안싸움' 국민의힘, 존재감 키우는 이준석
개혁신당 이준석, 공약 발표 및 청년 소통으로 '표심 잡기'

7일 정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시한을 늦어도 오는 11일로 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까지 단일화에 성공해야 향후 선거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어서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회동해 단일화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를 향한 단일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과정에서 수차례 단일화를 약속한 만큼 단일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의원총회에서 "단일화에 대한 약속은 김 후보가 선택한 것이고 이제 와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목표 시한 내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김 후보와 만나 단일화 관련 논의를 하려 했으나 끝내 만남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이 자신을 당의 대선 후보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일관되게 보여줬으나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는 게 김 후보 주장이다. 국민의힘이 최근 전국위원회 및 전당대회 소집에 나선 것도 자신을 강제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김 후보는 평가했다. 김 후보는 전날 지역 일정을 소화하던 중 당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뒤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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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대결 구도에 매몰돼 정작 국민 앞에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신당과 저는 연휴를 마치고 다시 구체적인 공약 발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란과 실종의 정치를 넘어 진짜 필요한 변화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유권자 여러분께서 직접 각 후보가 무엇을 약속하고 어떻게 이행할지를 강하게 요구하고 검증해 주셔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공약 발표와 함께 청년과의 소통을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가과학영웅 우대 제도 도입 공약을 통해 "과학기술 성과 연금(과학연금)을 신설해 일정 수준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과학자나 우수논문 발표자에게 일시 포상금과 함께 매월 연급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대학교를 방문하고 오후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 이동해 청년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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