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오늘 밤 첫 투표‥"오래 걸리지 않을 듯"
[930MBC뉴스]
◀ 앵커 ▶
새 교황을 뽑기 위한 추기경단의 비밀회의인 콘클라베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늦게 시작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바티칸은 첫 투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새 교황 탄생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티칸, 김민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콘클라베가 열리는 시스티나 성당입니다.
미켈란젤로 벽화 '최후의 심판' 아래, 투표 용지부터 선서문까지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콘클라베에 참석하는 70개국 133명의 추기경도 숙소인 산타 마르타에 모두 입소했습니다.
추기경들은 교황 선출을 위한 특별미사를 한 뒤, 콘클라베를 시작합니다.
첫날은 투표를 한 번만 하는데, 우리 시간으로 자정쯤 진행됩니다.
이어 내일부터는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오전과 오후 매일 두 차례씩 시행됩니다.
[장 폴 베스코/추기경] "이제 모든 추기경의 의견을 들었고, 첫 투표를 할 준비가 된 것 같으니 두고 보겠습니다."
추기경들은 지금까지 12차례 비공개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교황청은 "대중들과 가까운 목자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에서는 교황청 국무원장을 지낸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비롯해 필리핀의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등을 교황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흥식 추기경도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투표 과정에서 새 인물이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외신들은 물론, 일부 추기경들까지 콘클라베가 길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두 차례 콘클라베에서는 투표 시작 이틀 만에 굴뚝에서 흰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바티칸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13478_36790.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문수 "한덕수와 오늘 회동‥당원조사 중단해야"
- "접속 기록 공개하라" 1백만 돌파‥숙고의 가치는?
- 국민의힘, 한덕수에 목매는 이유는? 대선보다 당권? 尹 복귀 프로젝트?
- 산업장관 "'체코 원전 계약 지연' 안일한 대응 아냐‥일정 지연은 불가피"
- 서울 시내버스 노조 오늘 첫차부터 '준법운행' 재개
- 인도, 파키스탄 향해 군사작전 개시‥"테러리스트 시설 공격"
- "이러다 자퇴생 속출"‥'고교학점제'에 벌써 폐지론
- 나도 모르는 내 연봉 5천만 원? '유령 월급' 왜 주나 했더니
- 민주당, 이재명 첫 재판 전날 조희대 청문회 연다‥"표적 재판 기획자"
- 미국 "이번 주 스위스서 중국과 무역·경제 현안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