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日아키히토 상왕, 심장질환 진단에 13년만 입원

김예진 기자 2025. 5. 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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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徳仁·65) 일왕의 아버지인 아키히토(明仁·91) 상왕이 13년 만에 병원에 입원했다.

7일 현지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전날 오후 3시께 도쿄(東京)도 분쿄(文京)구 도쿄대학의학부부속병원에 입원했다.

궁내청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달 중순 정기검진 결과 '심근 허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아키히토 상왕은 2022년 우심부전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과 수분 섭취 제한 등 내과적 치료를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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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검진에서 '심근 허혈' 가능성 진단
[도쿄=AP/뉴시스]지난해 12월 11일 촬영돼 같은 달 23일 일본 궁내청이 공개한 사진에 아키히토 상왕(왼쪽), 미치코 상왕후가 도쿄의 저택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나루히토(徳仁·65) 일왕의 아버지인 아키히토(明仁·91) 상왕이 13년 만에 병원에 입원했다.

7일 현지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전날 오후 3시께 도쿄(東京)도 분쿄(文京)구 도쿄대학의학부부속병원에 입원했다.

궁내청에 따르면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달 중순 정기검진 결과 '심근 허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을 받았다. 이는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이번 입원은 이를 정밀진단 받기 위해서다. 아키히토 상왕은 증상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단 전에도 산책을 하는 등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생활을 했다.

그가 입원하는 것은 2012년 심장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이후 약 13년 만이다.

아키히토 상왕은 2022년 우심부전 진단을 받아 약물 복용과 수분 섭취 제한 등 내과적 치료를 계속해왔다.

앞서 아키히토 상왕은 82세였던 2016년 8월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우회적으로 퇴위 의사를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7년 6월 아키히토 상왕에 한해 퇴위를 인정하는 특례법을 마련해 2019년 4월 생전 퇴위가 실현됐다. 이후 2019 년 5월 그의 장남인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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