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고’에 숨겨 대마초 3.1kg 밀반입…태국인 2명 적발

최인영 2025. 5.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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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고 포장지에 대마초를 몰래 숨겨 들어오려던 태국인들이 구속됐습니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태국 국적인 35세 남성 A 씨와 19세 남성 B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태국산 유명 건과일인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를 넣고 진공 포장하는 수법으로 태국에서 대마초 3.1kg을 들여오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삼자에게 건망고와 건바나나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적발된 대마초는 개인 흡연용이며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고 말하며 혐의를 모두 부인하다가 밀반입을 공모했다는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갈수록 정교해지는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데이터 여행자분석 기법을 활용해 여행자 휴대품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주요 마약 출발·소비국 세관당국과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해 마약류의 국내 유입 차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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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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