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법 판결 48% vs 46%” 중도층 민심 흔들릴까

2025. 5.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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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의 2심 파기환송 판결에 반발하며 ‘대법관 탄핵’이라는 강경 대응책을 검토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신중론이 힘을 얻고 있다.

7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8%, ‘동의한다’는 응답은 46%로 조사됐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51%가 반대 의견을 보였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부정 응답도 41%에 달했다.

대법 판결 이후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은 단 10%에 그쳤고 90%는 기존 지지 후보를 유지했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 51%는 파기환송심 선고가 ‘대선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대선을 앞두고 국민 다수가 사법적 판단의 조속한 정리를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서울고법이 공판기일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탄핵 절차를 다시 논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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