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40살에 얻은 외동아들에 출가 제안 거절” 혜상스님 먹먹한 그리움(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혜상스님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먹먹한 그리움을 표했다.
5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부처님 오신 날 기획으로 꾸며져 '전국 스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혜상스님은 '어머니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소개를 시작하며 "사남매 중 늦둥이 외아들로 태어났는데 당시 어머니 나이가 40살이었다. 거기에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안 계셨다. 그러니 어머니께서는 저는 정말 소중한 존재로 여기며 키우셨다. 학교 공과금도 직접 와서 내주실 정도였다"고 말했다.
사남매를 키우기 위해 장사를 하셨다는 어머니. 혜상스님은 "어머니는 고달픈 삶을 위로받고자 어린 저를 데리고 절을 다니셨다. 그러던 중 주지스님이 중학교 3학년인 저를 두고 '아드님을 절에 맡기는 게 어떠냐'고 물으셨다고 한다. 어머니가 '제 나이 40살에 어렵게 얻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 어찌 내 품에서 떠나보낼 수 있겠냐'고 단호히 거절하셨다"고 했다. 시간이 흘러 직장 생활을 하게 됐다는 혜상스님. "즐겁게 노는 것에 빠져 세월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는 혜상스님은 "시간이 더 흘러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죽음 앞에 욕망이, 출세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의 번민에 빠지고 말았다. 절에 가서 명상을 하던 도중 머리를 쾅 하고 치는 강한 충격을 받게 됐다. '아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게 전부가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고 깨달음을 나눴다.
고민 끝에 중학교 3학년 때 스님의 길을 제안받았던 게 떠올라 불가에 연인을 맺게 됐다고 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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