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에 맞아 유산’ 이민영, 20년 전 폭행사건 언급 “지금도 한”

배우 이민영(49)이 파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6일에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민영이 과거 루머에 상처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이민의 친구들이 솔로인 자신을 걱정하자 나름대로 혼자 즐겁게 잘살고 있다. 어릴 적 꿈이 현모양처라고 해서 지금 내가 혼자 지내는 게 탐탁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이민영의 과거 파혼 루머에 대해 "오랜만에 예능에 나오지 않나. 아직도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많아 속상하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난 그때 병원에 같이 있지 않았냐. 알지", "아들 업고 가서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다. 당시 직접 인터뷰도 했다는 친구는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 목소리 변조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민영은 "그 당시 얘기를 못 했다. '얘기하면 또 시끄럽겠지' 하고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지금도 한이 됐다"며 "뉴스를 검색해 보니 있지도 않은 상황이 굳어져 가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아닌 얘기들이 양산되고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성인이었지만 미성숙했던 것 같다. 내 일인데도 해결하지 못했고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절이었다.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말문이 막혔다. 실어증이 오고 말 더듬이 된 것 같았다. 한이 됐다"고 회상했다.
동창들도 "아직도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영은 "요새는 아예 연애 생각이 없다.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며 "내가 I(내향형)이라서 E(외향형)한테 간택 받아야 하니까. 연애할 때도 이성이 먼저 다가오면 고마워서 사귀었던 것 같다. 좋아하면 표현해야 하는데 적극적으로 못했다. 마음에 안 드는데도 '네, 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영은 2006년 탤런트 이찬(48·곽민찬)과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이찬에게 폭행을 당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찬은 부인했지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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