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허세홍·준홍 '사금고(?)' 삼양인터내셔날…비상장 고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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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이 내부거래 전반을 견인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에서만 약 5360억원어치의 상품을 매입했다. 전체 내부거래액의 87.4%다. 해당 거래는 중개거래로 분류돼 회계상 매출에는 차액만 반영되고 삼양인터내셔날은 이 차액을 수익으로 인식한다.
삼양인터내셔날은 GS칼텍스 싱가포르 법인에서 석유 제품 등을 대량 매입해 다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거나 타 계열사에 재판매하면서 수익을 챙긴다. 최근 3년간 삼양인터내셔날의 매출총이익률 평균은 약 22%다. 평균 5~10%에 머무는 국내 일반 무역업체 대비 최대 4배다. 고액 중개 수수료 덕분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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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에는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일정 금액 이상은 꾸준히 챙겨간다. 삼양인터내셔날이 오너일가 몇명의 사금고 역할을 한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나오는 배경이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최근 3년간 매년 100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GS가 총수일가 지분율은 ▲허준홍 37.33% ▲허서홍 33.33% ▲허세홍 11.20% 등으로 도합 81.14%다.
당기순이익이 해마다 감소했지만 배당 성향은 높아졌다. 1주당 배당금 1만원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 추이는 ▲2022년 약 208억원 ▲2023년 약 122억원 ▲2024년 약 92억원을 기록했지만, 배당 성향은 ▲2022년 48.02% ▲2023년 81.8% ▲2024년 108.76%이었다. 지난해는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했다. 기업 실적에 상관없이 매년 같은 금액을 배당으로 3명의 주주들에게 지급해 '사익편취'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정연 기자 yeon3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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