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쉿 포즈' 김문수 사진에 '발칵'…T1 "선수와 무관"

김소연 2025. 5. 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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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언급되면서 e스포츠 기업 T1이 공식 해명에 나섰다.

T1은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된 사례가 확인돼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며 "페이커(Faker)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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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1 공식 엑스

페이커가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언급되면서 e스포츠 기업 T1이 공식 해명에 나섰다.

T1은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일부 정치 관련 콘텐츠에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및 선수를 상징하는 문구가 사용된 사례가 확인돼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안내드린다"며 "페이커(Faker)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커 선수의 이미지 또는 관련 표현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해석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와 관련해 게시글 삭제 등의 조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어떠한 피해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T1 공식 엑스


앞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5일 선거 운동에 사용할 공식 프로필 촬영을 했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이번 촬영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의 전설이자 세계 1위 e스포츠 선수로 손꼽히는 페이커가 과거 촬영했던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 후보는 페이커의 공식 세리머니로 알려진 검지를 입에 대는 '쉿(shhh)' 포즈를 똑같이 취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 후보 측은 페이커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팀원들을 독려하며 한 말로 유명한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페이커의 쉬 포즈 사진도 게재했다.

여기에 해시태그로 '페이커'를 덧붙였다.

/사진=T1 공식 엑스


이를 두고 페이커가 김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자, T1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T1이 입장을 밝힌 후 해당 게시물에는 "페이커 선수를 유세에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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