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천374억원 또 역대 최대…23.6%↑(종합)
비이자수익 비중 36%로 확대…"올해 AI 서비스 출시 예정"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yonhap/20250507083854568cxfd.jpg)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1∼3월)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순이익이 1천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자, 지난해 1분기(1천112억원)보다 23.6%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압도적인 고객 트래픽을 토대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전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영업수익(7천845억원) 중 이자수익은 5천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5천58억원)보다 0.6%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42조160억원으로, 작년 1분기(40조1천910억원)보다 1조8천25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3조510억원으로, 작년 동기(11조7천830억원)보다 1조2천680억원 불었다.
반면 전·월세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2조4천140억원에서 11조8천70억원으로 6천70억원 줄었다.
가계신용대출 잔액은 17조1천580억원으로 1년 새 1조1천640억원 뛰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32.8%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1분기 6천억원 규모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며 포용 금융 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비이자수익은 2천818억원으로, 작년 1분기(2천120억원)보다 32.9% 증가했다.
영업수익에서 대출 이자 외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5.9%까지 확대됐다.
대출비교 서비스, 투자서비스 등 수수료·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는 게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원을 기록했으며 투자금융자산 손익은 1천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고객 기반은 확대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고객 수는 2천545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1천892만명을 기록했다.
수신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60조4천억원, 여신 잔액은 4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AI 기술 적용 서비스인 'AI 검색'·'AI 금융계산기' 등을 선보이는 한편, 상반기 예정된 태국 '가상은행' 인가도 잘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을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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