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아파트 시장 양극화 심화
[KBS 춘천] [앵커]
춘천 지역 아파트 시장에서 양극화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신축 대단지 아파트는 가격이 계속 오르고, 구축 아파트는 가격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춘천시 온의동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집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규모의 아파트 매매가는 7억 원 선입니다.
3년 전 분양 당시보다 매매가가 2배 넘게 올랐습니다.
신축인데다, 입지 조건을 갖춰 투자자들이 몰립니다.
30년이 넘는 또 다른 대규모 아파트 단집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규모의 아파트 매매가는 2억 원 선입니다.
2, 3년 전에 비교해 매매 가격이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 : "가격이 저렴하고 위치가 좋은 기존 구축아파트를 원하는 실수요자의 매매 거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춘천의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더 심해지는 추세입니다.
신축 아파트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인프라나 교통 편의성 등까지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개발 계획과 수요 변화에 따라 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윤지해/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구축에 해당하거나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아파트 같은 경우는 선호도 부분에서 좀 밀리다 보니까 가격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구조까지 더해져 춘천 지역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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