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안 들어" 술 마시다 룸메이트 찔러 숨지게 한 30대 베트남 노동자

박지현 기자 2025. 5. 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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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장흥=뉴스1) 박지현 기자전남 장흥의 한 기숙사에서 술 마시다 동료 외국인 노동자를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3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 40분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의 한 숙소에서 같은 베트남 국적인 40대 B 씨를 숙소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함께 생활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관리인에게 말하자, 관리인이 경찰에 신고해 A 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같은 숙소를 사용하며 불만을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해있던 상태였으며 한국에 계절근로자로 입국한 지는 1년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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