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첫 우승 도전’ 수원제일중 조가율, 설욕 다짐

조가율(173cm, G,F)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제일중은 6일 경남 통영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준준결승전에서 상주여중을 82-40으로 완파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수원제일중은 가볍게 4강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수원제일중은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이날 경기 포함 4경기서 평균 100점(97.8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팀 공격을 이끄는 건 단연 조가율. 팀 에이스로서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상대 골문을 열었다. 과감한 드라이브 인을 앞세운 림 어택과 간간히 터트리는 외곽포가 그의 주요 득점 루트.
조가율은 상주여중과의 8강전에서 36분(19초) 동안 2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했고, 3점슛도 2개나 곁들였다.
경기 후 만난 조가율은 “이기긴 했지만, 경기 전 (이은영) 코치님께서 말씀하셨던 플레이가 원활하게 나오질 않았다. 그런 부분을 오늘 미팅하면서 내일 경기를 위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계속해 그는 “공격 과정에서 코트 밸런스가 너무 좁았다. 그러다 보니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좀 더 코트를 넓게 쓰면서 패스 플레이를 해야 했는데, 그런 게 잘 안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장단점을 묻자 그는 “초반에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처지는 경향이 있다”라며 단점부터 언급한 뒤 “드라이브 인과 슈팅 등 공격적인 부분이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수비적인 면을 좀 더 보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슈팅 레슨도 병행 중인 조가율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공격에서 찬스가 쉽게 나지 않더라. 공을 잡았을 때 찬스를 만들어서 플레이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돼서 슈팅 레슨을 받고 있다. 레슨 이후 어떤 움직임과 밸런스에서 슛을 쏴야 들어 가는지를 배우고 나니 효과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수원제일중의 4강 상대는 온양여중. 지난 춘계연맹전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에 가로 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만큼 조가율은 설욕을 다짐했다.
“춘계연맹전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에 졌었다.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했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 꼭 이기고 싶다. 아직, 우승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에 우승하면 실감이 안 날 것 같다.”
수원제일중과 온양여중의 준결승전은 7일 오전 11시 30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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