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현지화 순항…포드와 배터리 합작법인 간판 달았다
‘모빌리티의 미래를 전동화 시키자’ 슬로건 간판 설치
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공장 가동준비도 순항
![포드와 SK온의 합작사 블루오벌SK 미국 켄터키주 공장 전경 [블루오벌SK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7/ned/20250507074638068qmoa.jpg)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대응책으로 현지화 카드를 꺼내 든 SK온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과 현지 배터리 합작공장 가동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인 블루오벌SK은 최근 미국 켄터키 1공장 건물 외부에 회사 사명과 ‘모빌리티의 미래를 전동화시키자’는 슬로건 간판을 설치했다.
현재 블루오벌SK는 켄터키 1, 2공장과 테네시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켄터키 1공장과 테네시 공장은 각각 올해와 내년 가동 예정이다.
현지 고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블루오벌SK는 이미 1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상태로, 이 가운데 선발대 격인 350명은 최근 테네시 공장에 입주해 설비 점검 등 생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이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현대차그룹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짓고 있는 배터리 합작공장의 가동 준비도 순항 중이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최대 전기차 3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35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총 50억달러(약 7조원)가 투입됐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의 JV인 ‘HSAGP 에너지’는 공장에 필요한 인력 채용 및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HSAGP 에너지는 조지아 퀵스타트, 차타후치 기술 대학과 함께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위치한 퀵스타트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시’ 협약식 가졌다. 퀵스타트는 1967년부터 운영된 조지아 주정부의 대표적 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HSAGP 에너지는 카터스빌 주민과 소통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존재감 알리기에 나섰으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채용 공고도 게시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2019년 미국 시장 진출, 조지아주에 단독 공장을 착공해 연산 22GWh 규모로 공장 가동 중인 SK온은 지난 3월 일본 닛산과 오는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규모로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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