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김연지, 성대낭종 투병 5년 만에 수술 발표 “20년 가수 생활 끝날 위기, 응원해달라”


[뉴스엔 이슬기 기자]
씨야 출신 김연지가 오랜 투병과 치료, 결심을 털어놨다.
최근 채널 '김연지 Official'에는 '20년 차 가수 생활.. 중단해야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대해 김연지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조금은 무거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참 오랜시간 고민했었는데요, 그냥 있는그대로 저의 상황과 상태를 공유하는 용기를 내어보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에서의 최선을 다하며 그저 그냥 흘러가는대로 맡겨보기로 했어요. 그 과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해보려고 해요. 많이 어려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여러분들의 응원의 힘이 가득 필요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라고 했다.
본 영상에서 김연지는 먼저 2019년 뮤지컬 도전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즐겁고 행복한, 열정 가득했던 시간이었다고. 이후에는 2020년 '미스트롯'에 출전, 트롯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그런 도전들은 성대에 무리를 가져왔다.
김연지는 "목이 어느 순간부터 제대로 나오지 않더라. 약을 계속 먹었는데 스테로이드 성분 부작용도 왔다. 불면증에 관절도 아프고.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른 걸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며 "한 달 반 정도 내리 쉬고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성대 낭종 진단을 받았다. 성대 안에 혹이 나는 건데 수술 말고는 낫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2021년을 회상하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앞두고 있었고 그것까지 끝내야 일이 다 마무리 되는 거였다. 매일 치료하면서 임했는데 결국 안 되더라. 극을 망칠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고, 공연에 폐를 끼치게 될 거 같아 말씀을 드렸고. 치료를 하면서도 안 되면 대비를 하시겠다고 하셨고 뮤지컬은 해낼 수 있었다. 사람 만나지 않고, 공연 외에는 말 하지 않고 해서 해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김연지는 "어느 날 병원을 갔는데 쓰러지기 일보 직전으로 어지럽더라. 오늘 공연 어떡하지 했는데. 스트레스가 많이 있어 몰려 온 거 같다고, 이석증 같은 증세가 온 거라고 하더라. 누워 있다가 괜찮으면 가라고 하셔서. 그 때도 공연을 겨우 마쳤던 기억이 있다"며 "뮤지컬을 다 끝내고 나서 본격적인 병원 탐방에 나섰다. 유명하다는 병원, 선생님들을 다 만났다. 저는 수술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거 같다. 소중한 성대에 칼을 대고 싶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연지의 하루하루는 매일 한의원, 이빈인후과를 가고 치료를 받는 일정으로 가득 찼다. 그렇게 그는 2022년을 자연치료로 보냈다. 낭종이 없어지고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는 과정이 있었다. 큰 병원까지 갔을 때는 음성 치료를 권유받기도 했다. 김연지는 "음성 치료와 다른 치료를 병행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1년 넘게 치료 끝에 혹을 작게 만들었다"면서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고 2023년에는 활동을 재개하고 왕성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3년 만에 '불후의 명곡'도 나갔다.
하지만 2023년의 활동은 또 한 번 목에 무리를 가져왔다. 그는 2024년 병원을 다시 찾았고 "제거를 하고 치료를 이어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소리를 들었다. 김연지 선택 만이 남은 것. 그는 "수술을 하러 갑니다"라며 오랜 치료 끝에 마음 먹은 결심을 이야기했다. 김연지는 "아무 것도 모른 채 계속 기다려 달라는 말만 남기고 가는 게 이번에는 어떤 일 때문에 가는 지 말씀 드리고 싶었다"라며 영상 촬영의 이유를 전했다. 수술 후에는 말도 당분간 못 한다고. 김연지는 "여러분의 응원으로 다시 노래할 수 있는 날까지 가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서 김연지는 2월 4일 수술을 하러 간다 밝혔다. 수술 후 회복 과정을 브이로그로 담아 찾아올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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