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서 또 '버스열차'…8일 버스파업 논의 되나
연휴기간 노사협상 재개는 불발
8일 전국자동차노조 회의 주목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7일 오전 첫차부터 준법운행을 재개했다. 준법운행은 안전수칙을 과도하게 지키거나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30일 하루 경고성 준법운행을 벌이다 연휴 기간 중단했다.
준법운행 당시 큰 승객 불편은 초래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버스 여러 대가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정체를 빚는 '버스열차' 현상이 곳곳에서 초래됐다.
서울시는 공무원을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배치해 불필요한 장시간 정차 행위 등을 확인하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연휴동안 노사간 협상은 29일 결렬 이후 재개되지 않고 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8일 열리는 전국자동차노조 지역 대표자 회의 결과를 보고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는 준법운행이 아닌 본격적인 파업 시기와 방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결과에 따라 버스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는 임단협 문제는 노사 간의 문제로, 시민 불편이 발생할 경우 수송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는 버스회사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문제를 놓고 불거졌다.
노조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판결에 맞춰 임금체계부터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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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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