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아니면 우승 못해!' '언비터블' 한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폰세와 와이스 있을 때 우승해야

강해영 2025. 5.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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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폰세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이 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화 이글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6일 현재 23승 13패로 LG 트윈스와 공동1위를 달리고 있다.

약 한 달 전만 해도 꼴찌였던 한화의 급상승세의 배경은 무엇일까?

막강 선발진 때문이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이 등판한 경기에서의 승률은 충격적이다. 나오면 이긴다. '언비터블'이다.

6승 무패의 폰세는 역대급 에이스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이 1점대다. 29이닝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언히터블'이다. 그가 선발로 등판한 8경기에서 한화는 7번 이겼다.

5승 1패 와이스의 상승세도 무섭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점대이지만, 최근 4경기서 평균 3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가 등판한 8경기에서 한화는 6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던지고 있다. 꾸준히 5~6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류현진이 등판한 8경기에서 한화는 5승을 올렸다. 개인 성적은 3승1패.

3승 1패의 문동주가 등판한 6경기에서 한화는 3승을 올렸다.

여기에, FA로 영입한 엄상백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한화가 올린 23승 중 이들 5명의 선발 투수가 챙긴 승수는 무려 19승이다.

특히 폰세 등 4명은 등판할 때마다 최소 평균 6이닝을 소화하고 있어 불펜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셋업맨 역할을 하는 한승혁, 박상원과 마무리 김서현이 불펜을 주도하고 있다. 한승혁은 16경기 연속 자책점 '제로' 행진을 하고 있다. 김서현은 11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4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침묵했던 타선도 폭발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의 부진은 다소 아쉽다.

한화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을 때 가능한 많은 승수를 챙겨야 한다. 폰세와 와이스가 있을 때 우승해야 한다. 시즌 후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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