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2', 판은 커졌고, 박지훈의 연기는 더 단단해졌다[스한: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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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판을 옮긴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가 심상치 않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기며 3년 만에 돌아온 '약한영웅2'는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정상을 꿰찼다.
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2'는 공개 첫 주(4월 25~27일) 동안 6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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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넷플릭스로 판을 옮긴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가 심상치 않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기며 3년 만에 돌아온 '약한영웅2'는 공개 사흘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정상을 꿰찼다. 30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한영웅2'는 공개 첫 주(4월 25~27일) 동안 6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6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흥행은 시즌1에도 불을 지폈다. '약한영웅 Class 1'은 같은 기간 8위에 랭크, 재공개 후 5주 연속 글로벌 톱10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더 커진 판, 더 깊어진 서사
시즌2는 우정으로 뭉쳐 '학교폭력'에 맞서는 친구들이라는 핵심 주제를 유지하며 스케일은 더욱 키웠다. '일진 연합'이라는 거대 조직을 등장시키며 보다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서사를 그린다. '나쁜 놈'이라 단정할 수 없는 나백진(배나라)의 서사는 인물의 다층적 면모를 부각시키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했고, 최사장(조정석)의 등장으로 시리즈 전체에 범죄 누아르의 질감까지 입혔다. 단순히 센 놈들의 싸움이 아니라, 캐릭터마다의 서사를 촘촘하게 그리며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 연시은의 눈빛 연기, 단단한 무게추 역할
'약한영웅' 시리즈의 중심에는 연시은이 있다. 시즌1에서 지식과 관찰력, 냉정한 판단을 무기로 싸웠던 그가 시즌2에서는 상처와 분노, 죄책감을 짊어진 채 돌아왔다. 연기면에서 박지훈은 더욱 단단해졌다. 절제된 감정 연기부터 액션 시퀀스까지 캐릭터의 이면을 정교하게 구축하며, 시청자에게 '연시은'이란 인물 자체로 설득력을 안긴다. 특히 병상에 누운 수호를 바라보는 장면이나 마지막 회 성제를 설득하는 장면에선 감정선의 결이 더욱 풍부해졌음을 보여준다.
서사를 잇는 대사의 연속성으로 캐릭터의 내적 성장을 담아낸 것 역시 인상적이다. 시즌1에서 "뉴턴 제1법칙, 힘은 가속도와 질량에 비례한다"는 말을 하며 원심력을 이용한 타격의 논리를 보여줬던 시은은, 시즌2에서는 "뉴턴 제3법칙 알아? 작용이 없으면 반작용도 없는 거야"라며 트라우마와 맞서는 감정의 무게를 표현한다.

▲ 리얼한 액션과 치밀한 전략으로 쾌감 유발
시리즈의 백미는 역시 액션이다. 시즌2는 액션의 양과 질 모두 한층 더 진화했다. 옥상에서 펼쳐지는 약 5분간의 금성제(이준영)와 연시은(박지훈)의 1대1 결투는 펜, 화분 같은 일상적 도구와 '안경을 벗기는 타이밍'까지 계산된 디테일한 연출로 극강의 몰입도를 자아낸다. 단순히 주먹을 주고받기보다 전략 싸움이라는 점에서 더 깊은 쾌감을 남긴다. 또 후민(려운)의 맨주먹으로 헬멧을 부수는 장면, 후반부 대규모 전투 신에서는 타격감 이상의 '액션의 밀도'가 살아 숨 쉰다. 그리고 그 중심엔 언제나 주변의 사물과 환경을 무기로 활용하는 연시은이 있다.
시리즈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약한영웅2'의 돌풍은 단순한 일회성 흥행이 아니다.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물 간의 서사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어느새 견고한 팬층을 이끌어냈다.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연시은. 그가 또 어떤 싸움과 어떤 방식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지켜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약한영웅' 기획총괄 한준희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해본 적은 없지만 수호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시즌3에 대한 가능성을 조심스레 열어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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