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700명에 점자단말기·특수마우스 등 보급
내달 23일까지 신청…기초생활수급자 94% 지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급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시각장애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청각·언어장애인 등 장애유형별로 총 130종의 정보통신기기를 보급한다.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 기기 62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기기 23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기기 45종이다.
신청자는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기기를 선택하여 6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최대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최대 94%를 각각 지원받는다.
선정은 장애 정도와 경제적 여건, 기존 보급 여부 등을 고려한 서류심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또 보급 제품 중 150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은 사용 적합성을 확인하는 방문 심층상담을 추가로 거친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거주지 관할 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2258명이 신청해 시각장애인 188명, 지체·뇌병변장애인 20명, 청각·언어장애인 632명 등 총 840명이 지원받았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의 일상 속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맞춤형 기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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