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 별이 졌다…배우 故 남석훈, 사망 1주기 [RE:멤버]

[TV리포트=허장원 기자] 한국판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렸던 배우 겸 가수 고(故) 남석훈이 사망한 지 1년이 흘렀다.
남석훈은 지난해 5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그의 사망 소식은 동료 배우 한지인이 개인 계정을 통해 부고를 전하며 알려졌다. 당시 그는 "70년대 톱 미남 배우 남석훈 선배가 하와이에서 소천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남석훈은 평안남도 평양 출신으로 19060년대와 1970년대 배우 겸 가수, 영화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로큰롤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판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인은 1958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962년 임권택 감독이 제작한 영화 ‘두만강아 잘 있거라’ 단역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시작했다. 또 ‘우중화’, ‘악명’에도 출연했으며 각 작품의 각본가와 감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고인은 1970년대 홍콩에 진출한 첫 한국 배우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앞서 남석훈은 지난 2018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가수 현미와 60여년 만에 재회했다. 당시 고인은 “(부인 오미나) 함께 살다가 20년 전 먼저 갔다”며 “17년 전 선교사와 재혼했다. 나도 지금은 목사가 됐다”고 털어놨다.
남석훈 딸은 배우 남희주다.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국화꽃 향기’, ‘야수’, ‘신석기 블루스’, ‘특별시 사람들’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남희주는 영화나 드라마 등 방송이 아닌 연극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KBS1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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