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9곳 미사일 공격…파키스탄 “인도 전투기 5대 격추”

박석호 2025. 5. 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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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7일 새벽 인도가 파키스탄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날 자국군이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점령한 잠무와 카슈미르의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은 인도의 공격으로 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확인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어 자국군이 즉시 대응에 나서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하고, 인도 여단 본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는 파키스탄군이 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접경 지역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 군당국은 다만 파키스탄군의 포격이 인도의 미사일 발사 시점과 비교해 전후 어느 시기에 이뤄졌는지 등은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있는 실질통제선 곳곳에서는 교전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의 배후로 지목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는 한편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습니다.

이에 파키스탄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습니다.

이후 두 나라 간 실질통제선을 두고 소규모 교전이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인도는 6일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파키스탄은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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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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