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친구들 “20년 전 이혼 당시 병원에 같이 있어, 소문 억울해” (솔로라서)[어제TV]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민영이 오랜 친구들과 함께 20년 전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5월 6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솔로라서’에서 배우 이민영은 친구들을 만나 20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민영 친구들은 “네가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서 댓글을 보니 아직도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안 되는 말들이 너무 많더라. 어디서 그런 이야기들이 나올까. 20년 가까이 됐는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친구들이 말한 20년 전 일은 이민영의 이혼.
이민영은 2006년 7년 동안 친구로 지낸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 직후 이혼했다. 당시 이찬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이찬은 2007년 폭행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 친구는 “병원에도 같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상황을 안다”고 말했고 다른 친구는 “나는 그때 미국에 있어서 마음이 아픈데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했다. 또 다른 친구는 “나도 그때 아들을 업고 갔다. 가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 변조는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그게 내 잘못이다. 그 당시에 이야기를 못하고. 이야기하면 또 시끄럽겠지.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지금도 많은 한이 된다”고 말했고 친구들이 “그때 생각하면 우리도 미안하다”고 하자 “너희가 왜. 내가 미안했다. 연예인 친구라고.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친구들은 “지금 우리였으면 우리가 막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 우리는 왜 아무 말도 못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며 “지금 상황이면 그렇게 되진 않았을 거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지금 상황이면 절대 있을 수 없다”고도 말했다.
이민영은 “나도 그런 생각이 든다. 그랬으면 나도 그런 결정을 안 했다. 그때는 뭔가 기사화되고 그러면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다 보니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영은 “제가 저를 잘 검색해보지 않았다. 너무 속상했던 친구가 너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해서 보게 됐는데 정말 있지도 않은 상황을 그렇다며, 그랬대, 그렇잖아 이러면서 점점 그게 굳혀져 오면서 정말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되게 많다는 걸 알았다. 아닌 이야기들이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러다보면 어디서부터 매듭을 풀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좀 미성숙한 성인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제 일인데 잘 해결하지 못하고 몸도 마음도 아파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내버려둔 것 같다. 표현을 잘해오던 그런 성격이 아니라 그런 일들이 닥쳤을 때 더 말문이 닫히더라. 약간 실어증이 오는 것 같았다. 약간 말더듬이가 되는 것 같고. 한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신동엽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이상한 소문이 증폭되고. 대응 안 하니까 맞나봐.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도 힘들었겠다”고 하자 이민영은 “가족이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다 저 같은 성격이라 너만 편하면 돼, 어차피 겪었어야 할 일이면 네가 살아있는 것도 대단해, 살아있으면 돼. 그러고 넘어갔다”고 했다.
이민영은 “일이 너무 충격적이니 판단이 잘 안 되더라. 지금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방법이 여러 개 생겼는데 그때는 언론을 통하지 않으면 표현할 수 없었다. 언론 접촉도 겁이 났다. 가뜩이나 표현 못하는 성격인데 창구가 없다보니 숨게 됐다”고도 말했다.
신동엽이 “지금처럼 SNS가 있으면 황정음처럼 활발하게”라고 말하자 황정음은 “언니 유튜브 시작해요”라고 권했다. 또 신동엽이 “지금이라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해라”고 하자 이민영은 “가슴 속에 너무 많은데 그러면 다음 날 제목만 봐도 트라우마가 온다. 그런 게 조금 겁이 난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초반에 루머 퍼트린 사람들에게 욕을 해주고 싶다고 했는데. 시원하게 해봐라”고 제안했고, 이민영은 “아 정말”이라며 묵음 처리된 욕을 발사해 욕 공약을 달성했다.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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