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폭탄 비켜간 '초부자 동네'…청담동 명품거리 나홀로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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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소비 위축이 지속되면서 상가 공실이 늘어난 가운데 청담동 명품거리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명품 업계 끝판왕 격인 워치·주얼리 브랜드 매장이 청담동 명품 거리를 주름잡으며 경기 침체를 비껴간 모습이다.
종전 청담동 명품거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었다면 이젠 워치&주얼리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다.
그중 스위스 워치·주얼리 전문 그룹인 리치몬트 그룹이 발 빠르게 청담동 명품거리 내 매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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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트그룹·샤넬 주얼리 등 청담동 명품거리 장악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경기 불황으로 소비 위축이 지속되면서 상가 공실이 늘어난 가운데 청담동 명품거리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명품 업계 끝판왕 격인 워치·주얼리 브랜드 매장이 청담동 명품 거리를 주름잡으며 경기 침체를 비껴간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경기 침체와 상권 위축 등의 여파로 전국 상가 공실률이 상승하고 임대료와 투자수익률은 하락했다.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중대형(-0.17%), 소규모(-0.34%), 집합상가(-0.22%) 등 모든 상가 유형에서 떨어졌다.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서울 지역만 임대료가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0.15%에 그쳤다. 작년 4분기(0.23%)보다 상승 폭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강남 압구정, 성수 연무장길, 용산 용리단길 등 MZ세대가 몰려드는 인기 상권의 임대가격지수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다.
실제로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서울 내 기존 '핫플' 상권에서는 공실이 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 상권 공실률은 41.2%로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았다.

반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즐비한 청담동 명품거리는 곳곳이 공사 중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한섬 TIME 플래그십스토어, 티파니앤코, 바셰론 콘스탄틴, 롤렉스,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이 연내 매장 개소를 앞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종전 청담동 명품거리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가 선점하고 있었다면 이젠 워치&주얼리 브랜드로 재편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명품 업계에서 워치&주얼리 부문 성장률이 높아진 탓이다.
통상적으로 명품 소비의 흐름은 가방, 패션, 액세서리 순으로 이뤄지며 워치·주얼리는 명품계 끝판왕으로 분류된다.
그중 스위스 워치·주얼리 전문 그룹인 리치몬트 그룹이 발 빠르게 청담동 명품거리 내 매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리치몬트 그룹은 까르띠에, IWC, 몽블랑, 바셰론 콘스탄틴, 피아제, 반클리프&아펠 등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리치몬트그룹은 2022년 5월 반클리프앤아펠 매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리차드 밀 매장을 청담동 명품거리에 재오픈했으며 같은 해 8월 오데마 피게 매장을 열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27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메종 1755 서울 플래그십을 개점할 예정이다.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는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제이콥앤코가 지난 2월 문을 열었다. 샤넬 주얼리는 연내 압구정역 근처에 새롭게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국내에서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 인기가 꺼지지 않는 데다가 오히려 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명품 브랜드들도 한국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플래그십 스토어 같은 대표 매장을 여는 추세"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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