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발롱도르 3위, 아스널 떠나 브라질로 간다..."플라멩구와 3년 계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르지뉴가 유럽을 떠난다.
브라질 '글로보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플라멩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 보강을 하려고 한다. 조르지뉴는 아스널을 떠나 플라멩구로 간다. 플라멩구와 3년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조르지뉴는 결혼을 한 후 잠시 쉰 뒤 플라멩구 유니폼을 입고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나폴리에서 뛸 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뇌로 불렸다. 축구 지능과 패스 전개가 좋아 나폴리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첼시로 가며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들였다.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와 함께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수비진 앞에서 빌드업을 이끌고 패스를 공급하면서, 첼시가 공격을 전개하는데 중요한 임무를 차지하기도 했다.
확실한 장단점을 지닌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5년간 뛰며 명성을 끌어올렸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에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UEFA 유로 2020에 참여해 우승을 하면서 클럽, 대표팀 모두에서 성공하게 됐다. 중심에 있던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발롱도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발롱도르 3위를 받은 후 애매한 활약을 보이며 첼시 내에서 신뢰를 잃었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보였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로 떠났다. 첼시에서 상황이 좋지 않았기는 해도 부주장이자 핵심 선수가 같은 연고지를 둔 라이벌 아스널로 간 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로 간 뒤에도 입지를 확실히 다지지 못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파티 대신 나서 데클란 라이스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아스널은 조르지뉴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올 시즌은 부상, 부진으로 인해 아예 나서지 못했다. 경쟁력을 완전히 잃은 조르지뉴는 아스널 방출 1순위로 평가됐다.
브라질로 갈 예정이다.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 플라멩구는 1월부터 조르지뉴를 원했지만 실패했다. 아스널은 여름에는 조르지뉴를 내주기로 했고 플라멩구 이적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Here We GO"와 함께 "조르지뉴가 플라멩구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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