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번째 QS→5승째 기록…LG 치리노스 “복잡한 볼 배합이 주효” [SS스타]

강윤식 2025. 5. 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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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치리노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 7회 종료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복잡한 볼 배합이 주효했다.”

LG가 어린이날 패배를 설욕했다. 중심에 1선발 요니 치리노스(32)가 있다.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선발승도 챙겼다. 치리노스는 이날 경기 호투 비결로 ‘복잡한 볼 배합’을 꼽았다.

치리노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안타 5삼진 1실점을 적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팀도 승리했다. 1위 자리 수성이다.

LG 치리노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 7회 종료 후 오스틴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날 빠른공은 최고 시속 150㎞가 찍혔다. 스위퍼와 스플리터 등 변화구도 날카롭게 들어갔다. 1회 선두타자 정수빈에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후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7회까지 두산 타선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치리노스는 “팀 동료들 덕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자들과 2~3번 승부하면서 더 복잡한 볼 배합으로 던지려고 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치리노스 주무기는 스플리터다. 공을 받는 박동원도 혀를 내두른다. 박동원은 치리노스 스플리터에 대해 “스플리터가 좋다. 가끔은 슬라이더처럼 오기도 한다. 한 번씩 잡기 어려울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LG 치리노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달 12일 두산전에서도 스플리터로 재미를 봤다. 당시 치리노스는 6이닝 3안타 1볼넷 8삼진을 적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무실점 피칭이다. 지금까지도 올시즌 치리노스가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하지 않은 경기다.

이날은 스위퍼를 자주 썼다는 게 치리노스 설명이다. 변화를 준 게 제대로 먹혔다. 치리노스는 “지난 두산전에는 스플리터를 많이 사용했다. 그때와 다르게 오늘은 스위퍼 위주로 던졌다. 잘 통했던 것 같다”며 만족했다.

LG 치리노스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치리노스는 8번 등판 중 7번 QS를 올렸다. 유일하게 QS 실패한 경기는 4월24일 잠실 NC전이다. 당시 치리노스는 5이닝 동안 투구수 77개를 던진 후 교체됐다. 팔꿈치 뭉침 증세 때문이다. 지금은 상태가 좋다고 한다.

치리노스는 “얼마 전 팔꿈치 뭉침 증상이 조금 있었다. 이후 평소 하던 대로 스트레칭을 했다. 그리고 트레이닝 코치님의 관리도 있었다. 지금은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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