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화성우주선 ‘스타십’ 발사 확대 허가받아
송명희 2025. 5. 7. 04:47

미 연방항공청(FAA)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발사 횟수 확대를 허가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시간 6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십의 연간 최대 발사 횟수는 종전의 5회에서 25회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FAA는 스타십의 발사와 착륙 횟수를 늘리는 것이 주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번 규제 완화는 스페이스X에 큰 호재로, 스타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우주 프로그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미 언론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은 머스크가 우주 정책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실제로 지난 2일 발표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스페이스X의 참여 비중이 작았던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 관련 예산이 축소됐고, 화성 유인 탐사 프로그램에는 10억달러(약 1조4천30억원)가 신규 배정됐습니다.
머스크는 화성에 인류를 보내 거주하게 한다는 목표로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하고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과 로켓을 계속 개발해 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을 맞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인간형 로봇)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 만약 이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2031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일화 정면충돌 양상…“전 당원 찬반 조사”
- 김문수 “모든 일정 중단”…한덕수 “단일화 실패는 국민 배신”
- 이재명 “조봉암 ‘사법 살인’…‘군 복무 호봉 산입’ 청년 정책 발표”
- ‘러시아 밀착’으로 군사 기술 얻은 북한…재래식 전력 현대화 시동
- 용산? 다시 청와대? 세종 이전?…대통령 집무실 어디로? [공약검증]
- 체코 원전 계약 불투명…체코 법원, 서명 하루 전 중지 명령
- 그네 대신 지팡이…유치원 대신 ‘노치원’
- 북극의 ‘나비효과’, 올여름 폭염·폭우 가능성↑
- 리튬이온배터리 쓰레기 때문에…일본, 연간 8천 건 화재
- 트럼프 ‘영화 관세’, 하루 만에 후퇴…“업계 얘기 들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