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예멘 후티 반군 항복해 미군 폭격 중단”…후티 반군 “선박 공격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항복했다”면서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들을 더 이상 공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후티 반군이 미국에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고 전해왔다면서 “우리는 그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폭격을 중단할 것이다. 그들은 항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배를 폭파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말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던 바다”라고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는 늘 항행의 자유와 관련한 문제였다”면서 후티 반군은 “첨단 무기로 무장해 글로벌 항행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은 홍해 선박 공격은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고위급 후티 반군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함메드 알리 알후티는 후티 반군이 항복했다는 트럼프의 선언에는 이견을 나타내면서 궁극적으로 이는 후티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미국이 예멘 폭격을 중단할 것이라는 트럼프 발표의 “논거를 우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후티는 이어 트럼프 성명은 실상 후티의 승리라면서 후티는 미국과 이스라엘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정치국원인 데이풀라 알샤미는 알마야딘 TV에 홍해에는 어떤 선박도 지나갈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트럼프 성명이 “예멘에 대한 미 공격 실패에 따른 체면 손상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트럼프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알샤미는 “트럼프가 뭐라 말하든 우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에 대한 공세가 멈추고 점령이 해제될 때까지 그 어떤 배도, 어떤 이스라엘 선박도 항구에 도착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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