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0골’ 6개월 만에 떠나고…독일 3부 폭격→끝내 독일 ‘명문’ 입성

박진우 기자 2025. 5. 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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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삼성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던 세바스티안 그로닝.

그로닝은 지난 2020-21시즌 덴마크 2부리그에서 30경기 20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비보르를 1부로 승격시켰고, 이듬해에도 18경기 6골 1도움을 올렸다.

팬들은 덴마크 리그를 폭격하던 그로닝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그로닝은 좀처럼 K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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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던 세바스티안 그로닝. 끝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에 새로운 얼굴을 맞이한다. 그로닝이 잉골슈타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자유계약(FA)로 베를린에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7년생 그로닝은 덴마크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2022년 K리그에서 수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기 때문. 그로닝은 지난 2020-21시즌 덴마크 2부리그에서 30경기 20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비보르를 1부로 승격시켰고, 이듬해에도 18경기 6골 1도움을 올렸다.


활약상을 지켜봤던 수원이 그로닝을 품에 안았다. 팬들은 덴마크 리그를 폭격하던 그로닝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그로닝은 좀처럼 K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경기에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고, 가끔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결국 K리그 14경기 0골, FA컵에서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과 함께 약 6개월 만에 수원을 떠났다.


이후 그로닝은 OFI 크레타(그리스), 카스테욘(스페인 3부)을 거쳐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독일 3부 잉골슈타트로 이적했다. 여기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그로닝은 시즌 중반 합류했음에도 공식전 15경기 8골 1도움을 올리며 순탄하게 적응했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눈부셨다. 공식전 29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수원 이적 직전 시절 전성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결국 독일 전역에서 그로닝을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독일 2부 베를린의 관심이 컸다. 베를린은 이번 시즌 승점 43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는데, 골득실차가 0이다(48-48).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부터 관심을 보였던 그로닝을 품에 안았다.


그로닝은 오는 여름 구단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베니 베버 스포츠 디렉터는 “그로닝은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그의 키와 피지컬은 박스 안에서 엄청난 존재감과 골 결정력을 만든다. 그가 베를린을 선택해 준 것에 정말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로닝 또한 “베를린과 같이 오랜 전통을 지닌 구단에서 뛴다는 것은 도전이자 기회였다. 이 유니폼을 입고 승점을 위해 싸우고, 최대한 많은 골로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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