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마을 주민 “출퇴근길 교통체증 심화”
“대책 마련 요청 수용 안돼” 호소
시 “통행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원주 호저면 주산2리 학마을 주민들이 기업도시와 우산일반산업단지, 태장동을 오가는 출·퇴근길 차량들로 인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학마을은 기업도시에서 우산일반산업단지, 태장동을 오가는 길목이다. 몇년전부터 물류센터 2곳이 운영되며 대형트럭 통행이 잦아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해당 구간을 이용한 출퇴근 차량이 늘면서 지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출근시간대 중방교 앞 삼거리에서 북원주IC 방향 좌회전이 지정체되면서 수십여대 차량이 길게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들 차량이 100m 이동하는데 30분 이상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이 같은 병목현상 속, 마을 주민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해당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에 따라 당초 시속 20㎞ 단속 카메라와 10여개의 과속 방지턱이 설치돼 있었지만 최근 운전자 민원이 잇따르며 이들 시설을 철거, 이 구간을 지나는 수많은 차량들의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대안으로 마을 초입 회전교차로 설치를 시에 요청했지만 도로 폭이 좁아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물류센터 관계자와 차량 통행 등의 문제로 간담회를 가졌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흥연 주산2리 이장은 “매일 출퇴근 시간대 마을 앞을 지나는 차량들만 수백대에 달한다”며 “주민들은 더 이상 사고위험을 감수할 수 없어 시에 다른 도로를 만들거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뭐하나 수용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도시와 우산동을 잇는 우회도로 개설, 도로 확장 등을 알아봤지만 해당지역은 산악지형으로 이뤄져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며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이기영 기자 mod1600@kado.net
#차량 #학마을 #교통체증 #출퇴근길 #심화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지 대표 사퇴 촉구’ 현수막에 강원FC, 춘천시 경기장 출입 금지 논란
- [속보] 속초 방문 이재명, '피습 제보'에 경호 강화…대민접촉 자제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SKT “유심교체 못한채 출국, 피해 생기면 책임지고 보상”
- 로또 1등 춘천·강릉 등 전국 20명 당첨… 각 13억8655만원씩
- 피해 교직원만 30명… 강원학원 ‘갑질’ 민낯 드러났다
- 건진 자택서 발견된 5000만원 신권 뭉치…한은 “금융기관에 보낸 돈”
- 105세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대통령이 실패하는 이유'
- 윤여정 “내 아들은 동성애자”…가족사 최초 고백
- ‘이혼숙려캠프’ 출연했던 전 강원FC 선수 강지용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