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대표 사과·사퇴해야”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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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원FC가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의 홈경기 출입을 막자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이어 "팬들이 내건 현수막에 엉뚱하게 춘천시장을 경기장에 출입금지 시키는 유치한 행동을 구단 대표가 했다"며 "김병지 대표는 강원FC를 아끼고 사랑하는 강원도민들과 춘천팬들, 춘천시에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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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의원 김병지 대표 규탄
시축구협 “대표 사과까지 투쟁”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원FC가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의 홈경기 출입을 막자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강원FC가 “출입금지가 아니라 비표 반납이고 현수막을 철거해달라는 요청에 춘천시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냈지만 반발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은 7일 오후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할 예정이다.
나유경 춘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팬들이 요구하고 항의하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소통하고 풀어나가야 하는 게 구단의 대표가 할 일”이라며 “김병지 대표의 춘천 폄훼 발언으로 춘천 팬들이 격노하게 됐던건데 김병지 대표는 사과 한 마디가 없다”고 했다.
이어 “팬들이 내건 현수막에 엉뚱하게 춘천시장을 경기장에 출입금지 시키는 유치한 행동을 구단 대표가 했다”며 “김병지 대표는 강원FC를 아끼고 사랑하는 강원도민들과 춘천팬들, 춘천시에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현수막을 내걸은 춘천시 축구협회도 추가 대응에 나섰다. 임관휘 춘천시축구협회장은 “이 모든 일의 시작은 김병지 대표의 발언 때문”이라며 “김 대표가 사과할 때까지 함께하는 시민단체들과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암스포츠타운에 내걸었던 현수막은 강풍 때문에 철거했지만 홈 경기 때마다 게재할 계획이고 성명서 발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춘천시체육회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은 “현수막 철거도 절차가 필요한 일인데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장의 출입을 막는 것은 강원FC의 과잉 대응”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오세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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