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횡성형 경축순환농업’이 주목받는 이유

. 2025. 5.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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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장 횡성군이 국내 경축 순환농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축순환농업은 지역 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생산한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지역 농가에 농작물 비료로 공급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 환경친화적 순환농업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횡성지역 내 가축분뇨를 여과한 액비 활용 면적이 43㏊에 달하고 연간 2억여 원이 넘는 비료비도 절감했다고 하니 경축순환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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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활용 농작물 비료 공급 성공모델 정착

한우고장 횡성군이 국내 경축 순환농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축순환농업은 지역 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생산한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지역 농가에 농작물 비료로 공급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 환경친화적 순환농업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6년 제정한 자원순환기본법을 토대로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축분뇨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역의 하천, 지하수, 토양 등에 유입돼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축 순환농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겁니다. 횡성군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발맞춰 2017년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발 빠르게 가축분뇨 정제액비 공급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히 연구 실적을 축적, ‘횡성형 경축순환농업’의 모델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횡성군의 가축분뇨 액비생산·공급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은 자치단체의 추진 의지와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실이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군은 현행법상 마땅히 규정이 없었던 ‘가축분뇨 액비 웃거름 농법’을 과감하게 도입,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액비를 오이,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 농가에 연중 공급할 수 있는 활로를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정부 부처를 설득, 가축분뇨법의 시행규칙을 개정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횡성군의 적극행정이 돋보였습니다.

대규모 한우농가와 양돈농가가 몰려있는 횡성지역 경축 순환농업의 또 다른 의미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는 축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축산농가의 고민거리인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액비를 다시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화학비료의 사용량 감소로 농가의 영농비 절감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을 줄이는 이중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횡성지역 내 가축분뇨를 여과한 액비 활용 면적이 43㏊에 달하고 연간 2억여 원이 넘는 비료비도 절감했다고 하니 경축순환농업의 성공적인 정착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횡성군의 축산업은 지역경제에 한 축을 차지하는 분야입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축산 육성 정책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횡성군의 성과가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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