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준법투쟁 재개…市, 지하철 수송인력 보강
오유림 2025. 5. 6. 23:40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연휴를 마친 7일부터 준법투쟁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6일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지하철 증편, 현장 점검 강화 등의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법투쟁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운행 속도 감속 등 근로기준법에 기반한 준법투쟁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이 길어지거나 일부 노선의 차량 운행이 느려질 전망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연휴 기간 논의를 이어왔으나 임금·단체협약 협상에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30일 하루 준법투쟁을 벌인 뒤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해 왔다.
서울시는 지하철 수송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출근 시간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혼잡 시간대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고, 1~8호선 및 우이신설선에 총 47회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이번에 운영하지 않는다. 또 지난 투쟁 기간 일부 노선에서 앞서간 차량이 정류소에 장시간 정차하면서 후속 차량들이 함께 도착했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고의적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 단호히 대응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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