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짝사랑' 박혜수와 입맞춤… "너도 누군가의 첫사랑일 수 있어" ('디어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재현이 박혜수에게 입을 맞췄다.
6일 저녁 KBS Joy 월화 드라마 ‘디어엠(Dear. M)'에서는 서연대학교 축제 MC를 맡은 마주아(박혜수 분)가 차민호(재현 분)와 입맞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축제 제작진에게 "다음 팀이 10분 정도 늦을 것 같으니 시간을 끌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마주아는 예정에 없던 퀴즈를 진행하며 시간 끌기에 나섰지만, 관객 반응은 점점 싸늘해졌다. 그때 객석에 앉아 있던 차민호가 번쩍 손을 든 뒤 무대로 나갔다. 돌발 상황에 마주아는 당황한 표정으로 "왜 무대에 올라오셨냐"고 물었다.
차민호는 "문제 맞히면 상품권 한 장이니, 정답 맞추고 노래까지 부르면 3장을 줄 수 있느냐"고 제안했다. 마주아가 수락하자 차민호는 정답을 맞혔고, 어쩔 수 없이 마이크를 넘겼다. 차민호는 무대 한 편에 서 있던 마주아를 보며 노래를 열창했다. 짝사랑 상대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의미심장한 가사였다.
그날 밤, 과 주점에서 한창 음식을 만들던 두 사람은 선배 문준(이정식 분)의 부름에 술자리에 합석했다. 문준에게 마음이 있었던 마주아는 흔쾌히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문준이 마주아를 부른 이유는 뜻밖이었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려 마주아를 부른 것. 마주아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차민호는 착잡한 표정으로 마주아를 바라봤다.


체육관에서 과자를 안주 삼아 소주잔을 기울이던 마주아, 차민호. 마주아는 "나 진짜 바보 같지 않냐. 줄 사람도 없는데 꽃다발도 내 거라고 착각하고. 고백 글 주인공이 나라도 될 것처럼 혼자서 설레발 떨고"라며 "하긴 내가 무슨 누구의 첫사랑이야. 그럴 리가 없지"라고 자책했다.
그러자 차민호는 "왜 그럴 리가 없어"라며 "준이 형 첫사랑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의 첫사랑이 아니라는 법은 없잖아"라고 말을 끊었다. 마주아가 "그런가"라며 가벼운 미소를 짓자, 차민호는 "그러니까 너도 누군가의 첫사랑일 수 있다"고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마주아는 "아니 근데 노래방에서도 노래 안 부르는 애가 무슨 용기로 무대에 섰냐"며 황급히 주제를 돌렸다. 차민호는 "그럼 너가 떨려 죽으려고 하는데 가만히 보고 있냐"며 툴툴거렸다. 이어 "예전에 주려고 했는데 못 줬다"며 머리핀를 꼽아준 뒤 기습 입맞춤을 했고, 마주아는 가만히 눈을 감았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KBS Joy ‘디어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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