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개헌 성공시켜 국민 재통합”…커지는 ‘개헌 빅텐트’
[앵커]
단일화 문제에 강경 입장을 밝혔던 한덕수 후보는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어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만난데 이어 오늘은 이낙연 전 총리와 개헌연대에 뜻을 함께 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당시 내세운 개헌과 3년 임기단축 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갈래갈래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습니다."]
"삼권분립을 실현할 헌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거국통합내각제'와 장관 인사권한을 갖는 '책임총리제' 를 언급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반 이재명 빅텐트' 논의에 대해 특정인을 불리하게 하려는 연대가 아니라며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 : "어느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우리가 개헌 연대를 통해서 요동치는 이런 국제 정세에 대응하고…"]
최근 '광주사태'란 표현을 쓴데 대해선 송구하다고 사과했고, 배우자에 대한 민주당 일각의 '무속 전문가' 주장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와 만나선 정치 위기 해소를 위한 개헌 연대 구축에 공감대를 끌어냈습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 "국가 위기가 더 심화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계기를 잡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한 후보 출마가 비상식적이라고 쓴소리를 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만났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논의가 부진한 가운데 연일 '개헌 빅텐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한덕수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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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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