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뒤로 하고 일상으로...가족과 함께 나들이

임형준 2025. 5. 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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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뒤로 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며 연휴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꽃과 나무가 가득한 도심 속 수목원에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집니다.

공기가 선선해 산책하기도 좋고,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

연못가의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며 추억을 남깁니다.

[최진형 / 충북 옥천군 옥천읍 : 대전 쪽에 부모님 댁이 있어서 부모님 어제 뵙고 나왔다가 오늘 연휴 마지막이다 보니까 아이들이랑 물고기 밥도 주고 산책하려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보석보다 찬란하고 화려한 유리 공예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3세기 찬란한 문화를 자랑했던 금관가야의 수도, 김해에 자리한 미술관은 가야인들이 금보다 귀하게 여겼던 유리를 소재로 한 국내외 작품 2백여 점을 초대해 유리 예술의 가능성을 풀어냈습니다.

[박정 / 경남 김해시 장유동 : 평소에 어머니랑도 이런 문화 공간에서 전시를 많이 보는 편인데요. 조명에 따라서 보이는 곡선들이 도자기와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관람할 때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미술관 한쪽에서는 체험 행사가 한창입니다.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좋아하는 스포츠까지, 타일 조각을 이용해 나만의 타일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겁니다.

연휴 막바지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이희정 / 대구 월성동 : (연휴가 끝난다는 건) 항상 아쉽죠. 더 길었으면 좋겠고, 더 놀았으면 좋겠고 하지만, 그래도 애들이 잘 놀았어요. 일상으로 돌아가서 일상 열심히 살아야죠.]

나흘 동안 이어진 '황금연휴'.

시민들은 자연과 함께, 또 예술과 함께 하며 연휴를 마무리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장영한

VJ: 문재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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