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후 ‘연고지더비 1무 1패’, 안양 유병훈 감독의 의지…“아직 한 경기 남았어” [MK현장]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FC서울과 ‘연고지더비’ 무승부 결과에 아쉬움을 보였다. 여전히 그의 목표는 서울전 승리다.
안양은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를 지키지 못한 안양이다.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문선민에게 실점하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안양은 순위를 유지했다. 5승 1무 7패(승점 16)으로 7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 무승부다. 그동안 무승부 없이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했다. 9경기에서 이 기록이 깨졌다.

이날 유병훈 감독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판 판정에 실망감을 보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분노를 보였다. 유병훈 감독은 “세트피스를 잘 대처하지 못했다. 코칭스태프가 준비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아쉬웠다. 이후 실점보다 우리가 더 득점하고자 노력해야 했다. 기회를 살려야 했는데, 아쉽다”라며, 판정을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던 것에는 “심판이 최선을 다해서 판정을 내렸을 것이다. 이전까지 우리에게 파울을 불었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연고지를 두고 구단 역사가 엇갈린 안양과 서울이다. 안양은 라이벌로서 언급하고 있지만, 서울은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오늘 안양은 서울의 골문을 몇 차례나 위협했다. 유병훈 감독은 “서울이 라이벌이라고 생각 안 해도 좋다. 우리의 정체성은 바뀌지 않는다. 한 경기 남았다. 어떻게든 총력전을 펼쳐서 서울을 한 번 꺾는 게 올 시즌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온다. 유병훈 감독은 선수단 보강에 대해 “구체적인 부분은 드릴 말씀이 없다. 우선, 전력강화팀에서 브라질로 향했다. 스쿼드가 풍부한 팀이 아니기에 필요한 자리가 있다면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양은 수문장 김다솔이 쓰러졌다. 동점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 동료와 부딪히며 얼굴 부상을 당했다. 유병훈 감독은 “광대뼈 쪽이 찢어졌다. 5바늘 정도 꿰매야 할 것 같다고 의료진에서 이야기했다. 다음 경기가 토요일이다.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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